(사)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(회장 홍순봉)이 오는 5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, 국민체육진흥공단,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‘2022 시각장애유소년 스포츠캠프’를 시작한다.

전국 초·중·고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서울맹학교, 대구광명학교, 대전맹학교 및 전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5일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, 26일 대구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, 12월 3일 대전맹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.

시각장애유소년 스포츠캠프는 쇼다운, 골볼 등 다양한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목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참가 학생들에게 시각장애인스포츠를 자연스럽게 알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.

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줄넘기, 훌라후프 등 기초종목과 쇼다운, 골볼, 시각축구 등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목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.

또한 종목 체험 외에도 전문 레크레이션 사회자가 진행하는 재미있는 게임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만한 놀이 프로그램을 병행한다.

홍순봉 회장은 “시각장애유소년 스포츠캠프는 스포츠를 통한 시각장애유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초석으로 시각장애인스포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해 시각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”고 말했다.

-출처 : 에이블뉴스(ablenews.co.kr)